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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정밀화학, 펩타이드 기반 원숭이두창 백신 개발 참여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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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정밀화학, 펩타이드 기반 원숭이두창 백신 개발 참여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5.06.24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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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정밀화학, 펩타이드 기반 원숭이두창 백신 개발 참여

▲ 한미그룹 원료의약품(API) 전문 계열사 한미정밀화학은 최근 펩타이드 기반 백신을 전문으로 하는 바이오 기술 기업 에드젠바이오텍(EdJen BioTech, LLC), 국제백신연구소와 함께 신종 감염병 대응을 위한 Mpox 백신 개발 및 생산 협력을 골자로 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한미그룹 원료의약품(API) 전문 계열사 한미정밀화학은 최근 펩타이드 기반 백신을 전문으로 하는 바이오 기술 기업 에드젠바이오텍(EdJen BioTech, LLC), 국제백신연구소와 함께 신종 감염병 대응을 위한 Mpox 백신 개발 및 생산 협력을 골자로 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미정밀화학이 국제백신연구소(International Vaccine Institute, IVI)에서 진행하는 펩타이드(Peptide) 기반 원숭이두창(Mpox) 백신 개발에 참여한다.

한미그룹 원료의약품(API) 전문 계열사 한미정밀화학은 최근 펩타이드 기반 백신을 전문으로 하는 바이오 기술 기업 에드젠바이오텍(EdJen BioTech, LLC), 국제백신연구소와 함께 신종 감염병 대응을 위한 Mpox 백신 개발 및 생산 협력을 골자로 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세 회사가 각사의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차세대 백신의 연구개발(R&D)부터 제조, 품질관리, 글로벌 공급까지 전 주기에 걸쳐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Mpox는 ‘원숭이두창(Monkeypox)’으로 알려진 바이러스성 감염병으로, 주로 발열과 발진, 림프절 비대 등을 유발하며 사람 간에도 전파된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며 국제적인 공중보건 위협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Mpox를 겨냥한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 확보가 글로벌 보건 분야의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세 기관은 한미정밀화학의 GMP 기반 펩타이드 생산 기술과 에드젠바이오텍의 혁신적인 백신 플랫폼, 국제백신연구소의 전주기 백신 개발 역량 및 글로벌 공중보건 전문성을 결합, 신종 감염병 대응을 위한 차세대 백신 개발과 생산에 긴밀하게 협력할 계획이다.

사측에 따르면, 이번 협약에서 한미정밀화학은 GMP 기반 펩타이드 생산 기술을 바탕으로, 백신 후보물질의 공정 개발 및 최적화, 품질관리(QC), 품질보증(QA) 등 백신 제조 부문의 핵심 역할을 맡는다.

또한, 규제기관의 허가 요건을 충족하는 수준의 엄격한 생산 및 품질관리 시스템을 통해 백신의 글로벌 시장 진입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에드젠바이오텍은 펩타이드 기반 백신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 기업으로, 국제백신연구소 및 미국 메이요 클리닉(Mayo Clinic)과 협력하며 감염병 대응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에드젠바이오텍 기욤 르루아(Guillaume Leroy) CEO는 “이번 협약은 과학, 기술, 제조를 통해 인류의 주요 공중보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공동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각사의 고유한 강점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UN 산하 국제기구인 국제백신연구소는 저개발국 및 저소득 국가에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을 공급하기 위해 설립된 세계적인 백신 전문 기관이다.

국제백신연구소 제롬 김(Jerome H. Kim) 사무총장은 “에드젠바이오텍, 한미정밀화학과의 협력을 통해 백신 연구개발, 공정 개발, 규제 승인 등 전 과정에 걸쳐 각 기관의 전문 역량이 유기적으로 융합되길 바란다”며 “우리는 함께 보건기술의 혁신을 이끌고, 더 많은 사람들이 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미정밀화학 사업본부 박철현 상무는 “이번 협약은 당사의 GMP 기반 펩타이드 제조 및 품질관리 역량이 국제적인 감염병 대응에 직접 기여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백신 개발 파트너로서 책임감을 갖고, 공정 개발부터 상용화까지 전 과정에서 안정성과 품질을 보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웅제약, 엔블로 집단 약동학 모델링 결과 발표

▲ 대웅제약이 국제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의 약동학 작용을 수학적으로 분석한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 대웅제약이 국제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의 약동학 작용을 수학적으로 분석한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대웅제약이 국제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의 약동학 작용을 수학적으로 분석한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글로벌 진출을 위한 과학적 기반을 강화했다는 평가다.

대웅제약(대표 박성수ㆍ이창재)은 지난 3일부터 4일간 그리스에서 개최된 2025 PAGE 학회(Population Approach Group in Europe)에서 첫 국산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의 집단약동학(Population PK) 모델링 연구 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대학교병원 임상약리학과와 공동으로 진행한 이 연구는 총 446명의 한국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약물이 인체 내에서 어떻게 흡수되고, 이동하며, 배출되는지를 수학적 모델로 예측하는 방식으로 수행했다.

이를 통해 단순한 임상 결과를 넘어서 나이, 식사 여부, 신장이나 간 기능 등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따라 약물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약동학 모델로 정밀하게 분석하고 예측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나이는 약물의 체내 배출 속도에, 식사 여부는 흡수 시간에 유의한 영향을 주는 주요 요인으로 분석됐다.

연구팀은 약물이 체내에서 조직별로 서로 다른 속도로 분포하는 특성을 반영, 이를 세 개의 가상 구획으로 나눈 ‘3구획 모델(three-compartment model)’을 적용해 실제 환자의 혈중 약물 농도를 정밀하게 예측하는 모델을 구축했다.

이후 모델을 분석한 결과 ▲모델의 예측 농도와 실제 농도의 일치도를 평가하는 ‘적합도 분석(GOF)’ ▲약물 농도의 예측값과 관측값의 차이와 패턴을 분석해 신뢰도를 파악하는 ‘잔차분석(Residual Plot)’ ▲시뮬레이션을 통해 생성한 예측 구간 내 실제 관측값이 포함되는지 시각적으로 분석하는 ‘시각적 예측검증(Visual Predictive Check)’에서 높은 적합도와 신뢰성을 나타냈다.

이 모델이 향후 고령자나 간ㆍ신장 기능 저하 환자에서의 맞춤형 용량 조절, 적응증 확장, 복합제 개발 등에 기여할 것이란 설명이다.

이번 공동연구를 진행한 서울대학교병원 임상약리학과 이승환 교수는 “이번 연구는 환자의 다양한 특성에 따른 엔블로의 약물동태를 정량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기초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정밀의학 기반의 엔블로 치료 전략 수립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웅제약 박성수 대표는 “서울대학교병원과 협업을 통해 구축한 이번 모델링은 실제 임상 현장에서의 용량 최적화뿐만 아니라, 글로벌 허가 전략 수립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엔블로의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해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엔블로는 대웅제약이 개발한 국산 36호 신약이자, 국내 최초의 SGLT-2 억제제 계열 2형 당뇨병 치료제로, 저용량(0.3mg)으로도 강력한 혈당 강하 효과를 입증헸으며, 체중 감소, 혈압ㆍ지질 개선, 인슐린 저항성 개선 등을 평가하는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휴온스메디텍, 오는 28일 ‘만성전립선염&만성골반통증증후군 치료 심포지엄’ 개최

▲ 휴온스메디텍이 오는 28일 서울 용산 서울드래곤시티에서  ’만성전립선염&만성골반통증증후군 치료 심포지엄’(CP&CPPS Treatment Symposium)을 개최한다
▲ 휴온스메디텍이 오는 28일 서울 용산 서울드래곤시티에서 ’만성전립선염&만성골반통증증후군 치료 심포지엄’(CP&CPPS Treatment Symposium)을 개최한다

휴온스메디텍(대표 이진석)은 비뇨기 체외충격파 치료기 시술 사례 중심의 학술행사인 ’만성전립선염&만성골반통증증후군 치료 심포지엄’(CP&CPPS Treatment Symposium)을 오는 28일 서울 용산 서울드래곤시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내 체외충격파 쇄석기 점유율 1위 기업으로서, 비뇨기 의료진을 대상으로 신제품 ‘IMPO88 Plus’을 학술적으로 조망해 제품 우수성을 알리고자 심포지엄을 기획했다는 설명이다.

사측에 따르면, ‘IMPO88 Plus’는 휴온스메디텍의 발기부전 체외충격파 치료기기 ‘IMPO88’의 후속 모델이다.

서울성모병원에서 임상을 진행해 만성전립선염과 만성골반통증증후군에 대한 치료 효과를 입증하고, 이를 근거로 적응증을 추가한 ‘IMPO88 Plus’를 지난 4월 신규 출시했다.

특히, ‘IMPO88 Plus’는 임상을 통해 염증성 및 비염증성 만성골반통증증후군 치료 효과를 입증한 국내 유일한 체외충격파 치료기기라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만성 염증 환자들에게 나타나는 염증 원인 세포인 ‘인플라마좀’ 활성화를 억제해 치료 시 항생제 처방을 감소시키거나 배제할 수 있다. 치료 만족도를 높이고, 병행 치료 시 효과를 상승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 비뇨의학과 의료진을 초대해 ‘IMPO88 Plus’ 임상 적용 사례를 소개하고 그 효과를 학술적으로 조망한다는 계획이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홍성규 교수가 좌장으로, 강북삼성병원 박흥재 교수, 서울성모병원 신동호 교수가 각각 연자로 나선다.

이어 대한비뇨의학회 한병규 비뇨내시경실인증이사는 ‘비뇨내시경 소독관리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휴온스메디텍 이진석 대표는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차세대 체외충격파 치료기 IMPO88 Plus의 경쟁력을 알리고 비뇨의학과 분야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심포지엄을 통해 의료진에게 양질의 임상 노하우를 공유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에스티팜,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 에스티팜는 지속가능경영 추진 성과와 향후 전략 및 계획을 담은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공식 발간했다고 밝혔다.
▲ 에스티팜는 지속가능경영 추진 성과와 향후 전략 및 계획을 담은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공식 발간했다고 밝혔다.

에스티팜(대표이사 사장 성무제)는 지속가능경영 추진 성과와 향후 전략 및 계획을 담은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공식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에스티팜의 사업 운영이 사회 및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관계자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했다.

사측에 따르면, 에스티팜은 지난 2023년 5월 사회적책임경영 선포를 기점으로 지속가능한 경영 체계를 본격적으로 강화해왔다.

이번 첫 보고서에는 ‘생명을 살리는 혁신 기업’이라는 비전과 ‘오늘의 혁신으로, 내일을 지속가능하게’라는 슬로건 아래 수립한 5대 전략 방향과 15개 전략 과제를 상세하게 담았다.

5대 전략 과제를 기반으로 에스티팜의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관리 체계를 포괄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Healthy Sustainability Areas’ 섹션을 구성했다.

주요 내용은 Healthy Products(책임 있는 제품 개발 및 품질 관리), Healthy Workplace(안전보건 강화 및 인재 육성), Healthy Communities(공급망 관리 및 사회공헌), Healthy Planet(기후변화 대응 및 환경경영 체계), Healthy Management(투명한 지배구조와 윤리경영)으로 구성했다.

이와 함께 보고서에는 2024년의 주요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핵심 성과도 함께 공개했다. 특히 기후변화 시나리오 분석을 통해 잠재적 영향을 식별하고, 이에 대한 대응 전략을 수립한 내용을 상세하게 담았다.

체계적인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를 위해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재정비했으며, Scope 3(기타 간접 배출) 배출량 산정 대상을 총 9개 카테고리로 세분화해 정교한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에스티팜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Standards 2021와 SASB(Sustainability Accounting Standards Board) 등 주요 국제 보고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작성했으며, 독립된 외부 전문기관의 제3자 검증을 거쳐 정보의 정확성과 신뢰성도 확보했다.

에스티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해관계자들의 기대에 적극 부응하고, 지속가능경영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며 “지속가능성 전략을 경영 전반에 내재화하고,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는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한화학, SBTi 과학기반 넷제로 (Net- Zero) 목표 승인 획득
유한화학(대표이사: 이영래)은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SBTi(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로부터 자사가 수립한 단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2050년 넷제로(온실가스 순배출량 제로화) 목표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유한양행의 자회사 유한화학은 글로벌 원료의약품 CDMO(위탁개발생산) 기업으로, SBTi는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검증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다.

파리협정에 따른 지구의 평균기온 상승을 1.5도로 제한하기 위한 캠페인을 주도하고 있으며,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세계자원연구소(WRI) 및 세계자연기금(WWF) 등이 2015년 공동 설립했다.

2023년 SBTi에 가입한 유한화학은 절대량 감축 방식의 방법론을 적용하여 직접 온실가스 배출량(Scope1) 및 간접 온실가스 배출량(Scope2)을 2023년 대비 2032년까지 50.4%, 2050년까지 90% 감축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 활동에서의 가치사슬 전반에서 발생하는 간접 온실가스 배출량(Scope3)을 2032년까지 30%, 2050년까지 90% 감축, 궁극적으로 넷제로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유한화학은 고효율 설비 전환, 자원순환, 재생에너지 구매, 태양광발전설비 도입 등 탄소중립을 위한 노력을 확대하고 있다.

유한화학은 이러한 미래 세대의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기후 변화 대응 노력 등 ESG 경영 실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유엔글로벌콤팩트 (UN GC) 공식 가입을 통해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등 UN GC의 원칙 및 목표를 경영 중심에 두고 있으며, 환경ㆍ안전보건 분야의 국제 표준의 인증 취득, 그리고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을 통한 투명한 정보 공시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이영래 유한화학 대표이사는 “이번 SBTi 목표 승인은 유한화학이 글로벌 수준의 기후변화 대응 목표를 수립하고, 이를 국제적으로 검증 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면서 “유한화학의 SBTi 넷제로 목표가 글로벌 제약기업들이 채택하고 있는 목표와 발 맞추어 지속가능한 환경 만들기 위한 노력에 함께 동참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모든 이해관계자와 함께 지속가능한 가치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일양약품, 놀텍 플러스 출시기념 심포지움 성료

▲ 일양약품은 최근 서울에 이어 인천에 위치한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 그랜드볼륨에서 놀텍 플러스 심포지움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일양약품은 최근 서울에 이어 인천에 위치한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 그랜드볼륨에서 놀텍 플러스 심포지움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일양약품(대표이사 김동연, 정유석)은 최근 서울에 이어 인천에 위치한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 그랜드볼륨에서 놀텍 플러스 심포지움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움은 놀텍 플러스 출시를 기념, 소화기내과 관련 교수와 전문의 등 관계자들 대상으로 ‘상부 위장관 질환 치료 전략에 대한 최신 지견 및 임상 사례’를 공유하고자 마련했다.

놀텍 플러스는 2009년 12월 첫 발매 후 꾸준하게 성장세를 이어온 대한민국 최초의 PPI(프로톤 펌프 억제제) 신약 ‘놀텍’의 복합제다.

이번 심포지움에서는 GERD 진단 및 치료 기준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시 진단 도구 및 업데이트 된 치료지침을 공유했다.

사측에 따르면, 놀텍 플러스는 위산을 중화시키는 제산제가 위내에서 PPI의 분해를 방지, 약물이 십이지장에서 보다 빠르게 흡수될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최대 혈중 농도 도달 시간 역시 ‘P-CAB 계열’ 및 ‘기존 PPI 복합제’와 비교해 동등 및 그 이상의 지표를 보이는 등 약력학적 프로필 측면에서 경쟁력 있는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일양약품은 “놀텍 플러스는 놀텍이 점유하고 있는 높은 점유율과 약물의 우수성 및 안전성을 발판으로 빠른 성장을 이루어 나갈 것”이라며 “지속적인 R&D를 통해 역류성 식도염 환자에게 최적의 치료약물임을 증명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동아쏘시오그룹,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 고용증진 협약

▲ 동아쏘시오그룹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지난 23일 서울 용두동 본사에서 장애인 고용 및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한 장애인 고용증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동아쏘시오그룹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지난 23일 서울 용두동 본사에서 장애인 고용 및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한 장애인 고용증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동아쏘시오그룹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지난 23일 서울 용두동 본사에서 장애인 고용 및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한 장애인 고용증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종성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과 김민영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 정재훈 동아ST 사장, 백상환 동아제약 사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아쏘시오그룹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장애인 고용 확대와 고용 안정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동아쏘시오그룹은 장애인 채용 확대 및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추진하며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장애인 적합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직무발굴, 고용모델 개발, 직무훈련교육을 운영하며 동아쏘시오그룹의 ESG경영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종성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동아쏘시오그룹과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해 함께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면서 “공단은 장애인과 함께하는 사회적 책임경영 실현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김민영 사장은 “장애인의 가능성을 믿고,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는 것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며 “장애인이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속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아쏘시오그룹은 2018년 구립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과 평창 패럴림픽 동행을 계기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동행하는 나들이 행사인 ‘동고동락’을 꾸준하게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실질적인 장애인 고용 환경 조성을 위해 동아쏘시오그룹 전 직원 대상 장애인 고용확대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했으며, 시각장애인 공연단인 한빛예술단을 초청해 문화체험형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을 진행했다.

 

◇일동제약그룹 아이디언스 항암신약물질,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 선정
일동제약그룹의 항암신약개발전문회사인 아이디언스(대표 이원식)는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ㆍ단장 박영민)이 주관하는 ‘2025년도 제1차 국가신약개발사업’의 대상 과제로 자사의 ‘ID12241’이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ID12241은 암 발생과 연관 깊은 세포 내 신호 전달 단백질인 ‘KRAS’에 돌연변이를 가진 비소세포 폐암ㆍ췌장암ㆍ대장암 등을 표적으로 하는 ‘pan-KRAS(범 KRAS)’ 저해제 기전의 항암제 신약 후보물질이다.

ID12241에 대한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 지정에 따라 아이디언스는 향후 2년간 신약 물질 도출 및 관련 연구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KRAS 유전자 돌연변이는 전체 고형암 환자의 약 10% 이상 비율로 관찰되며, 특히 G12D, G12V, G13D와 같은 유형의 KRAS 돌연변이의 경우 G12C 돌연변이에 비해 치료제 개발이 상대적으로 미진했던 영역이다.

아이디언스에 따르면, ID12241은 G12C는 물론, G12D, G12V 등 여러 가지 KRAS 변이에서 우수한 항암 활성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돼 기존 치료제가 듣지 않는 케이스를 포함, 다양한 KRAS 변이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서 아이디언스는 2025년도 미국암연구학회(AACR) 연례학술대회에서 ID12241과 관련한 비임상 효능 평가 데이터를 공개한 바 있다.

연구 결과, ID12241은 KRAS 변이를 가진 암세포에 대해 뛰어난 사멸 능력을 보였으며, 체내 효과 지속성 등 약물 특성 측면에서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나 차세대 KRAS 저해제로서 개발 가능성을 확인했다.

아이디언스는 2027년 비임상 시험 진입을 목표로 ID12241에 대한 신약 후보물질 최적화 작업과 기타 제반 연구에 속도를 낼 계획이며, 사업단과의 협력을 발판으로 비임상 시험과 임상 시험 등으로 이어지는 신약 개발 프로젝트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이디언스 이원식 대표는 “ID12241은 암 분야의 미충족 수요를 채울 수 있는 항암 효능과 약물 특성 등 혁신 신약으로서의 잠재력을 지닌 후보물질”이라며 “사업단과 함께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국가신약개발사업은 국내 제약ㆍ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시행하는 범부처 국가 R&D 사업이다.

2021부터 10년간 국내 신약 R&D 생태계 강화, 글로벌 실용화 성과 창출, 보건ㆍ의료 분야 공익 창출 등을 목표로 신약 개발의 전주기 단계를 지원한다.

 

◇동아에스티, ADC 신약 후보물질 DA-3051 임상 1상 IND 신청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항체-약물접합체(Antibody-drug conjugates,ADC) 전문 자회사 앱티스(대표이사 사장 한태동)와 ADC 신약 후보물질 'DA-3501(AT-211)'에 대해 국내 임상 1상 진입을 위한 임상시험계획승인(IND)을 신청했다고 24일 밝혔다.

동아에스티와 앱티스는 이번 DA-3501 임상이 위암·췌장암 등 치료 난이도가 높은 고형암 정복을 향한 도전의 시작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DA-3501'은 Claudin18.2를 타깃으로 하는 ADC 후보물질로, 위암과 췌장암 등 고난도 고형암을 주요 적응증으로 한다.

앱티스의 독자적인 플랫폼 기술 ‘앱클릭(AbClick)’을 적용한 차세대 ADC로, 기존 ADC 대비 우수한 선택성과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이번 IND 신청은 앱티스의 비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양사가 공동으로 준비했으며, 향후 임상 진행을 포함한 국내 개발과 글로벌 개발 전략 등은 동아에스티가 주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앱티스 한태동 대표이사는 "DA-3501은 당사의 플랫폼 기술력을 집약한 핵심 파이프라인으로, 임상 개발의 본격화를 통해 새로운 표적항암제 시대를 열고자 한다"며 "동아에스티와의 협력을 통해 효과적인 ADC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동아에스티 박재홍 R&D 총괄 사장은 "DA-3501과 같은 혁신적인 ADC 파이프라인을 통해 치료 옵션이 제한적인 위암, 췌장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앱티스의 우수한 플랫폼 기술과 당사의 연구개발 역량을 결합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ADC 치료제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Claudin18.2는 위암 및 췌장암 등에서 특이적으로 발현되는 단백질로 글로벌 빅파마들의 ADC 개발을 추진하는 주요 타깃 중 하나다.

이 가운데 DA-3501은 기존 물질 대비 더욱 안정적이고 균일한 약물접합 구조를 통해 효능과 안전성 면에서 차별화를 통해 차세대 혁신 신약으로의 탄생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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