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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종랑노인종합복지관에서 배식 봉사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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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종랑노인종합복지관에서 배식 봉사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5.07.16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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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종랑노인종합복지관에서 배식 봉사

▲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는 15일(화), 중랑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복지관 이용 어르신 500명을 대상으로 경로식당에서 식사 안내 및 배식 봉사 활동을 펼쳤다.
▲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는 15일(화), 중랑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복지관 이용 어르신 500명을 대상으로 경로식당에서 식사 안내 및 배식 봉사 활동을 펼쳤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본부장 이미화)는 15일(화), 중랑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복지관 이용 어르신 500명을 대상으로 경로식당에서 식사 안내 및 배식 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메디체크어머니봉사단과 함께하는 한국건강관리협회 사회 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한 한 끼 식사를 드실 수 있도록 돕고, 지역 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고자 진행했다.

건협 서울동부지부 이미화 본부장은 “이른 폭염으로 인해 봉사 일손이 부족한 경로식당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배식봉사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다양한 복지 기관들과 협력하여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건협 서울동부지부는 올해에도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의 ‘따뜻한 겨울나기’ 물품 후원, 경로당 사랑의 쌀 전달, 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 어버이날 행사 후원, 꿈드래장애인일자리센터 업무 보조 봉사, 중랑노인종합복지관 경로식당 배식 봉사,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사회공헌 건강검진 실시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부울경 최초 신경내분비종양 방사성의약품 적용

▲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지난 1일, 부산ㆍ울산ㆍ경남지역 최초로 신경내분비종양의 진단, 치료반응 평가 및 재발 확인을 위한 68Ga-DOTA-TOC PET/CT 검사’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지난 1일, 부산ㆍ울산ㆍ경남지역 최초로 신경내분비종양의 진단, 치료반응 평가 및 재발 확인을 위한 68Ga-DOTA-TOC PET/CT 검사’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원장 이창훈)은 지난 1일, 부산ㆍ울산ㆍ경남지역 최초로 신경내분비종양의 진단, 치료반응 평가 및 재발 확인을 위한 68Ga-DOTA-TOC PET/CT 검사’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 검사는 의학원 지하 2층 방사성의약품 GMP 제조소에서 직접 생산한 68Ga-DOTA-TOC를 이용한 핵의학 영상검사로, 위ㆍ장ㆍ췌장 등에서 흔히 발생하는 신경내분비종양의 진단과 병기 설정, 치료반응 및 재발 평가에 매우 유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병원측에 따르면, 68Ga-DOTA-TOC는 종양세포 표면에 발현된 소마토스타틴 수용체(SSTR)와 결합, SSTR을 높게 발현하는 신경내분비종양의 영상화가 가능하며, 이를 통해 종양의 위치, 병기, 범위 등을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다.

특히, 이 검사는 기존에 다양한 암종 진단에 활용되던 18F-FDG PET/CT로는 영상화가 어려운 신경내분비종양의 특성을 보완해주며 민감도 93%, 특이도 96%로 높은 정확도를 자랑한다.

특히 기존에 사용되던 111In-Octreotide 검사보다 해상도와 진단 성능이 뛰어나다는 것이 병원측의 설명이다..

또한 이 영상검사는 신경내분비종양 치료제인 루타테라(177Lu-DOTA-TATE)와 같은 방사성의약품을 이용한 펩타이드 수용체 방사성핵종 치료의 치료 전 환자 선별 및 치료 후 반응 평가에도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어 향후 출시될 루타테라 치료와 함께 방사성의약품 치료를 위한 핵심적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지난해 9월부터 전립선암 진단용 68Ga-PSMA-11 PET/CT 검사를 동남권 최초로 도입하고 올해 5월 비수도권 최초로 플루빅토 치료를 시작한 바 있다.

 

◇경희대병원, 서울척병원과 핵심협력병원 협약 체결

▲ 경희대학교병원은 지난 10일(목) 오후 4시, 서울척병원 13층 회의실에서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척병원과 핵심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했다.
▲ 경희대학교병원은 지난 10일(목) 오후 4시, 서울척병원 13층 회의실에서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척병원과 핵심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했다.

경희대학교병원(원장 오주형)은 지난 10일(목) 오후 4시, 서울척병원 13층 회의실에서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척병원과 핵심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경희의료원 오승준 의료협력본부장, 이덕주 서울척병원 대표원장을 비롯해 이상은 진료협력팀장, 서울척병원 김철균 행정부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기관 사업 소개 ▲협약서 서명 ▲향후 협력방안 논의 순으로 진행했다.

병원측은 이번 협약이 경희대병원이 구축해나가고 있는 진료협력 상생모델 3.0의 실행력을 높이 계기가 될 것이라 의미를 부여했다.

향후 서울동북권에 위치한 척추ㆍ관절 전문병원이자 검진 특화기관인 서울척병원과 중증질환자 중심의 의료 생태계 조성을 전략적으로 구현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서울척병원 이덕주 대표원장은 “척추·관절 중점질환 분야에서의 지역사회 주치의 역할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희대병원과의 원활한 연계를 토대로 퇴원 이후의 진료 연속성까지 고려한 상생 협력 모델을 실천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경희의료원 오승준 의료협력본부장은 “의료의 전문성과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춘 서울척병원과의 협력은 단순한 전원 체계 구축을 넘어 실질적인 의료 순환 구조의 핵심 축”이라면서 “척추ㆍ관절 분야뿐 아니라 고령ㆍ만성질환자 등에 대한 전문의뢰ㆍ회송 구조를 활성화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역 내 중점 전문기관과의 연계를 더욱 강화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충남대병원, 공주시와 ‘공공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 충남대학교병원이 16일(수) 오전 11시, 공주시청에서 공주시와 ‘공공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충남대학교병원이 16일(수) 오전 11시, 공주시청에서 공주시와 ‘공공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충남대학교병원이 16일(수) 오전 11시, 공주시청에서 공주시와 ‘공공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협약은 공주시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했으며, 조강희 병원장을 비롯해 박재형 공공부원장, 김기태 사무국장이 공주시청을 방문, 협약식을 통해 최원철 공주시장과 조윤상 보건소장, 이미자 보건정책과장을 만나 앞으로의 협력 사안을 논의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진료 연계(지역 의료기관 환자 진료 연계 및 회송 체계 구축) ▲응급의료 협력(응급의료 협력 강화 및 시스템 개선을 위해 상호 자문 및 협력) ▲보건의료사업(공공보건의료사업에 관한 교육, 공동사업 개발 및 정보교환) ▲정책자문(지역 보건의료 정책 수립 자문 및 협력) 등이다.

조강희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최고 수준의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형성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중부권 거점 의료기관으로서 지역 공공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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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혈액암협회 “동종조혈모세포이식 환자 절반 이상이 이식 후 더 큰 고통 호소”
사단법인 한국혈액암협회(회장 장태평)는 동종조혈모세포이식 치료 경험과 증상, 어려움을 파악하고, 환자들이 희망하는 실질적인 치료 환경 개선의 방향을 모색하고자 지난 5월 26일부터 6월 25일까지 한 달간 급성림프모구백혈병(ALL)과 급성골수백혈병(AML) 환자 및 보호자 203명을 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 16일 그 결과를 발표했다.

동종조혈모세포이식은 급성림프모구백혈병과 급성골수백혈병 환자들에게 완치를 기대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치료법으로 여겨져 왔다.

그러나 설문조사에서는 환자들의 기대와는 달리 이식 이후의 삶에 신체적, 정신적, 경제적 어려움이 복합적으로 뒤따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혈액암협회에서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동종조혈모세포이식을 경험한 환자(155명)들 가운데 절반 이상(59%)이 ‘이식 후의 삶이 이식 전보다 더 힘들었다’고 응답했으며, 54%는 삶의 질이 전반적으로 악화됐다고 평가했다.

이식 경험자 중 68%는 정신적 스트레스(우울감, 불안 등)를 호소했으며, 환자들은 이러한 정신적 어려움에 더해 불임 및 성기능 장애(42%)와 같이 사회적으로 심각한 영향을 초래할 수 있는 부작용을 포함, 피로 및 무력감(75%), 발진 및 피부문제(63%), 체중변화(54%) 등 다양한 신체적 작용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복합적인 어려움이 이식 후 일상생활의 제약으로 이어져 전체 이식 경험자의 45%가 아직 사회복귀를 하지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경제적 부담 또한 환자들에게 현실적인 큰 장애물이었다. 이식 치료로 3000만 원 이상의 비용을 부담한 환자도 40%에 달했으며, 상당수 환자(63%)들이 이식 치료비 부담과 관련한 심리적 스트레스를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설문에 응답한 이식 경험자 중 약 24%가 재발을 경험했으며, 이 중 43%는 재이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동종조혈모세포이식이 환자들의 기대와 달리 모든 환자에게 완치로 이어지지 않으며, 또다시 투병이 반복되거나 오히려 삶의 질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는 설명이다.

이에 설문에 응답한 전체 환자의 68%는 신약의 신속한 도입과 급여 적용과 관련된 활동에서 한국혈액암협회가 최우선적인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하고 있었다.

한국혈액암협회 박정숙 사무국장은 “이번 설문을 통해 드러난 급성백혈병 환자들의 고통과 목소리를 바탕으로, 치료 환경의 실질적 개선과 정책 변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절감할 수 있었다”며 “한국혈액암협회는 앞으로도 환자들이 재발의 위험에서 벗어나 완치를 기대할 수 있게 하는 신약의 신속한 도입 및 급여 적용 확대 등을 통해 급성백혈병 환자들이 동종조혈모세포이식 외에도 선택 가능한 다양한 치료적 대안에 대해 접근성을 높이고, 환자들이 겪는 신체적ㆍ정신적ㆍ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산부산대병원, 산리오와 ‘Sanrio Character Aid‘ 행사 개최

▲ 양산부산대병원은 15일, 부산대어린이병원 1층 로비에서 산리오와 ‘Sanrio Character Aid‘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양산부산대병원은 15일, 부산대어린이병원 1층 로비에서 산리오와 ‘Sanrio Character Aid‘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이상돈)은 15일, 부산대어린이병원 1층 로비에서 산리오와 ‘Sanrio Character Aid‘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산리오의 대표 캐릭터 ‘헬로키티’가 병원을 방문는 형식으로, 퀴즈와 사진 촬영 및 선물 증정, 63병동 방문 순으로 진행했다.

산리오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Sanrio Nakayoku Project의 일환으로, 병원 치료로 인해 긴 시간을 병실에서 보내는 소아 환자들에게 정서적 위안을 제공하고, 보호자와 의료진에게도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기획했다.

외부 활동이 제한된 입원 환아들에게 헬로키티와의 만남이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웃음과 설렘을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는 전언이다.

또한, 병원이라는 공간에서 ‘놀이’와 ‘교감’의 요소를 도입, 치료 외적으로도 환아들의 정서적 회복과 긍정적인 자존감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했다.

정재민 부산대어린이병원장은 “아이들과 보호자들에게 평범한 하루 속 특별한 기억을 만들어주고, 병원에 헬로키티가 전하는 응원의 메시지가 깊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환아들의 정서적 회복을 위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리오의 ‘Sanrio Character Aid’ 행사는 일본을 포함한 세계 각지의 병원 및 아동시설에서 20년 이상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 의료기관 중에는 삼성서울병원과 서울대학교병원에 이어 양산부산대병원이 세 번째로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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