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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산후 출혈 매년 50만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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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산후 출혈 매년 50만명 사망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06.1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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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전세계에서 50만명 이상의 여성들이 임신과 관련한 문제들로 사망하고 있으며, 이들 죽음의 75% 정도가 피임과 안전한 유산을 포함한 건강 보호 방법을 통해 막아질 수 있다고 ‘산부인과 국제연합(International Federation of Gynecology and Obstetrics)’이 연구 보고서를 통해 최근 밝혔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아프리카, 아시아, 라틴 아메리카, 중동의 가난한 여성들이 임신과 관련한 사망으로 많은 고통을 받고 있으며, 과다한 산후 출혈이 임신과 관련한 사망의 가장 일반적인 원인이라고 AP 통신은 전했다.

이러한 형태의 출혈은 모든 분만 중 20% 정도에서 발생한다. 시설이 잘 되어 있는 병원에 갈 여유가 없으며, 건강하지 못하고, 영양 실조상태인 여성들은 이러한 합병증으로 대부분 사망하게 된다.

또 연구 보고서는 안전하지 못한 유산은 1년에 대략 7만명의 여성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사망과 손상의 또 다른 주요 원인이라고 전하고 있다. 출혈, 유산 시 사용되어지는 물건으로 부터의 감염은 이러한 사망과 손상의 일반적인 원인이다.

산부인과 국제 연합의 도로시 쇼우(Dorothy Shaw) 회장은 “이러한 죽음을 막는데 있어서 세계적인 관련 기록은 엉망진창이다. 세계 어느 곳의 한 여성이 임신, 분만과 관련한 원인으로 매분 사망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사망은 개발 도상국에서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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