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FDA는 주요 우울증 장애(MDD, major depressive disorder) 치료제로 승인된 서방형(extended-release) 항우울제 웰부트린 XL(Wellbutrin XL, bupropion hydrochloride)의 최초 일반약 버전을 14일 승인했다.
일반약 버전 생산에 대한 허가는 안첸사(Anchen Pharmaceuticals Inc.)에게 주어졌다.
FDA 관계자는 “글락소스미스클라인(GlaxoSmithKline)에 의해 생산된 이 오리지널 의약품(brand-name drug)은 미국에서 21번째로 많이 팔린 약으로, 지난해 13억 달러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고 밝혔다.
또 “비용이 적게 드는 일반약들은 현재 전체 처방의 50% 이상에 사용되어지고 있다. 소비자와 건강 전문가들은 승인된 일반약이 오리지널 약과 생물학적으로 등가적이며, 투약 형태, 강도, 투약 방법, 질, 특성 등에서 동일하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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