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제대로 젖을 잘 빨지 못하는 것은 임신 중에 당뇨병이 발병했고, 인슐린으로 치료를 받아야만 했던 어머니의 아기들에게서 종종 나타난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최근 예루살렘 ‘Shaare Zedek Medical Center’ 연구진에 의해 발표됐다.
반면, 조심스러운 식이요법으로 당뇨병을 조절한 어머니의 아기들은 잘못된 젖을 빠는 반사 행동을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 발견은 인슐린 치료를 받은 당뇨병이 있는 어머니들의 신생아들에게 있어서 신경계가 건강한 어머니들의 아기들 신경계보다 덜 성숙된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또, “식이 요법으로 조절된 당뇨병은 인슐린으로 조절된 당뇨병보다 상태가 더 좋았으며, 젖을 빠는 행동에 대한 영향이 더 적었다”고 덧붙였다.
연구진은 인슐린으로 당뇨병을 조절한 어머니들에게서 태어난 16명의 아기, 식이 요법으로 당뇨병을 조절한 어머니들의 아기 31명, 당뇨병이 없는 어머니들에게서 태어난 55명의 대조군 아기들에게 있어서 젖을 빠는 형태를 조사하기 위해 표준적인 젖을 빠는 기구를 이용했다.
연구진은 “인슐린 치료를 받은 어머니들의 아기들은 대조군 아기들에 비해 현저하게 젖을 더 적게 빨았으며, 최대 압력과 같은 젖을 빠는데 있어서 다른 측면은 그룹들 간에 현저한 차이가 없었다”고 전했다.
또, “식이 요법으로 당뇨병을 조절한 어머니의 아기들과 대조군 아기들간에 젖을 빠는 행동에 있어서는 전혀 차이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Journal of Pediatrics’에 게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