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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피린, 성인 천식 발병 위험 감소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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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피린, 성인 천식 발병 위험 감소시킨다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07.01.17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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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피린의 정기적인 사용이 성인들에게 있어서 천식의 새로운 발병 위험을 22%까지 감소시켜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보스톤 ‘Brigham and Women's Hospital’ 연구진에 의해 최근 발표됐다.

그러나, 아스피린이 천식이 이미 있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증상을 개선시켜 주는지에 대한 증거는 없으며, 아스피린에 내성이 없는 천식을 앓고 있는 사람들 가운데서는 급성 호흡 곤란이 야기될 수 있다.

이 연구를 실시한 토비아스 커쓰(Tobias Kurth) 박사 연구진은 2만2천명의 남성들에게 무작위로 아스피린 혹은 위약이 주어졌던 ‘Physicians' Health Study’로부터 나온 데이터들을 조사했다.

40~84세 사이로 천식이 없는 건강한 이 남성들은 1982년 연구 시작 무렵에 무작위로 단일 325mg 아스피린 정제 혹은 위약이 하루씩 걸러서 주어졌다. 이 연구의 이러한 양상은 아스피린 사용과 관련한 심장 마비 위험의 감소로 인해 평균 4.9년 후 종결됐다.

연구진은 “새롭게 진단되어진 천식의 위험은 아스피린군에서 22%까지 감소했다”고 전했다.

연구진의 계층화된 분석은 천식의 새로운 진단의 감소가 담배를 피운적이 없는 사람들과 연구 시작 무렵에 45.9세 이상이었던 사람들 사이에서 현저히 많았음을 보여주었다.

커쓰 박사 연구진은 “아스피린에 내성이 없는 천식은 천식 환자의 4~11% 정도에게 영향을 미쳤다”고 지적했다.

연구진은 아스피린이 성인들의 천식 발병을 감소시켜줄 수 있으나, 이것이 천식이 있는 환자들에게 있어서 아스피린이 증상을 개선시켜준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American Journal of Respiratory and Critical Care Medicine’ 1월호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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