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엑손힛사(ExonHit Therapeutics)는 뇌를 손상시키는 질병인 알츠하이머씨 병에 대해 가능한 혈액 테스트를 발견했다고 로이터지가 15일 전했다.
엑손힛사는 “알츠하이머씨 병이 있는 환자들을 정확하게 판별할 수 있는 진단 테스트가 현재 없으므로, 이것은 중요한 발전이다”라고 밝혔다.
회사측은 “알츠하이머씨 병이 있을 가능성을 혈액으로부터 진단할 수 있도록 하는 유전자 패널을 확인했다. 이것은 척수액으로부터 알츠하이머씨 병을 추적하고자 했던 다른 방법들보다 진일보 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엑손힛사는 알츠하이머씨 병이 있는 사람들 51명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 34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했다. 혈액 유전자의 패널이 알츠하이머씨 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의 78%를, 알츠하이머씨 병이 없는 사람들의 82%를 정확하게 식별해 내도록 했다.
회사측은 “앞으로 있을 임상 시험에서 식별 가능한 혈액 표지의 특이성과 선택성을 더 많이 정의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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