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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물질, 당뇨병 연관성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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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물질, 당뇨병 연관성 있다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07.04.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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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슐린 저항성과 관련

POPs(persistent organic pesticides)라는 오염 물질과 제 2형 당뇨병간에 관계가 있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Diabetes Care’지에 발표됐다.

이 연구에서 혈액 속 높은 POPs 수치가 당뇨병의 전조인 인슐린 저항성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이 발견됐다. 연구진은 POPs가 지방 조직에 축적되어진다고 지적하면서, 이것이 왜 비만인 사람들이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높은지를 보여준다고 전했다.

인슐린 저항성이 있는 사람들은 자신들의 혈액으로부터 과다한 포도당을 제거하지 못한다. 이것은 종종 제 2형 당뇨병 발병의 주요 단계가 되기도 한다.

그러나, 몇몇 전문가들은 이 연구가 POPs와 당뇨병 발병간의 결정적인 증거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으며, 인슐린 저항성이 신체로부터 POPs를 제거하는 사람의 능력을 방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Diabetes UK’의 매트 헌트씨는 “이것은 복잡한 연구 분야이며, 이 연구와 다른 연구들은 POPs가 인슐린 저항성을 야기시킬 수 있다는 세부적인 메커니즘을 제공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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