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식도역류는 위산이 식도로 넘어와 가슴에 타는 듯한 느낌과 통증을 야기시킨다. COPD는 흡연에 의해 야기되는 진행성 폐 질환으로, 폐기종과 만성 기관지염이 포함된다.
이번 연구를 실시한 R. 켐페이넨(R. Kempainen) 박사 연구진은 진행성 COPD를 앓고 있는 42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표준적인 테스트를 이용해 위식도역류의 징후를 조사했다.
연구 기간 동안 영향을 받은 환자들의 26%만이 가슴앓이 혹은 산 역류가 보고됐지만, 위식도역류의 전체적인 발병은 57%였다.
켐페이넨 박사는 “이번 연구는 위산 역류 증상이 종종 없을 수도 있지만, 심각한 COPD 환자들의 위식도역류에 대한 높은 발병률을 확인시켜 주었다”고 말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Chest’ 지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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