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진은 결장경 검사(colonoscopies)를 받은 1,252명의 여성들로부터 나온 데이터를 조사했다. 이 여성들은 나이, 흡연력, 결장암에 대한 가족 병력, BMI(체질량지수, body mass index)에 따라 분류됐다. 비만은 BMI 최소 30으로 정의됐다.
이 연구에서 결장암이 있는 여성들 가운데 20%가 비만이었으며, 14%는 흡연가들이었다.
이번 연구를 이끈 조셉 앤더슨(Joseph Anderson) 박사는 “미국 내 비만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고위험군으로 이들을 식별하는 것은 중요한 검사 의미를 지닐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비만이 명확하게 결장암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지만, BMI를 낮추는 환자들은 앞으로 결장암 발병 위험을 잠재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American College of Gastroenterology’ 연례 학술 회의에서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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