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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년 첫 아기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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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년 첫 아기 탄생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0.0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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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혜미가 자연분만으로 3.4kg의 예쁘고 건강한 아들을 순산해 2010 경인년 새해 첫 출산을 신고했다.
희망찬 새해를 알리는 2010년 대한민국 두 쌍의 희망둥이가 동시에 탄생했다.

2010년 0시 0분 00초, 경인년(庚寅年) 새해 첫아기가 관동의대 제일병원(서울시 퇴계로)에서 태어났다.

새해 첫아기의 주인공은 전성연(35세, 강북구 미아동)와 김혜미(34세, 서초구 잠원동)로 자연분만으로 3.1kg와 3.4kg의 예쁘고 건강한 딸과 아들을 동시에 순산하며 2010년 대한민국의 희망찬 새해를 열었다.

자정 정각 새해 첫 아기의 울음소리가 가족분만실에 울려 퍼지자 감동스런 출산장면을 지켜보던 의료진과 보호자들 모두는 기쁨을 감추지 못하며 새해 첫아기를 축하했다.

새해 첫 아기의 축복을 받은 전성연씨의 남편 이희열(37)씨는 “그토록 가슴 조리며 기다리던 아기가 무사히 건강하게 태어나 너무나도 기쁘다”며 “호랑이 해인만큼 우리 아기도 호랑이의 기질처럼 용맹스럽고 건강하게 성장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2010년 첫아기 탄생을 도운 제일병원 산부인과 김문영 교수도 “60년 만에 오는 백호의 해인 경인년에 첫아기가 예쁘고 건강하게 태어난 만큼, 올해가 다산(多産)을 상징하는 해가 됐으면 한다.”며 새해 첫 아기 탄생을 축하했다.

제일병원측은 새해 첫 아기에게는 진료비와 1인실 모자동실 전액을 지원하며 산모, 신생아 건강검진권 및 출산 기념품 등 푸짐한 축하 선물도 함께 증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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