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생제 남용...유전자, 먹이사슬 통해 인간에 감염
농업에 의한 항생제 남용이 흔한 요로 감염에 대한 치료를 더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홍콩 대학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연구진이 인간과 동물로부터 얻은 샘플을 조사한 결과, 항생제 내성에 대한 동일한 유전자가 발견됐다. 연구진은 내성 유전자들이 먹이 사슬에서 동물로부터 인간에게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대부분의 인간 요로 감염에 대한 원인인 대장균을 관련시켰다.
aacC2라는 이 유전자는 종종 처방되는 항생제 젠타마이신(gentamicin)에 대한 내성을 제공한다. 이 같은 내성은 조사된 249개의 인간과 동물 샘플 중 약 80%에서 나타났다.
이 연구 보고서는 ‘Journal of Medical Microbiology’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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