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피 당 두 잔의 적포도주
최근 담배를 피는 사람들이 적포도주 한잔을 마시면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연구진은 한 개피의 담배가 동맥 기능에 미치는 해로운 영향을 두 잔의 적포도주 속 이로운 화학 성분이 막아줄 수 있다고 발표했다.
'European Society of Cardiology' 학술회의에서 아테네 대학병원의 John Lekakis 박사와 Christos Papamichael 박사는 "정기적으로 적포도주를 마시는 것이 담배의 폐해를 막아줄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서는 증명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발견은 적당히 마시면 심장에 좋다는 것을 보여줬던 적포도주가 흡연의 해로운 영향을 막아줄 수 있어 신약의 실마리를 제공해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연구진은 폴리페놀(polyphenols)로 알려진 화학성분이 풍부한 그리스산 적포도주를 16명의 건강한 연구대상자들의 임상에 이용했다.
연구진은 알콜이 유익한 영향의 원인은 아니고, 무알콜 적포도주로 테스트를 해도 같은 작용을 했다고 밝혔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저작권자 © 의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