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진...척추와 뇌 출생 결함 있는 아기 가질 위험 경고
비만 수술을 받은 적이 있는 10대 소녀들이 척추와 뇌 출생 결함이 있는 아기를 가질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고 미국 ‘Benioff Children's Hospital’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비만 수술은 섭취할 수 있는 음식의 총량을 제한한다. 연구진에 따르면, 이것은 이분척추와다른 신경관 출생 결함의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비타민 B9(엽산)의 불충분한 흡수를 야기시킬 수 있다.
연구진은 비만 수술을 받는 환자들에게 비타민 보충제에 대해 강조되지만, 10대 환자들 중 약 14%만이 보충제 식이 요법을 고수한다고 전했다.
또, “10대 소녀들에게 있어서 앞으로의 출생 결함 가능성이 이 같은 비만 수술의 이점을 능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American Association of Pediatrics’ 회의에서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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