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치료 방법 없는 환자에게 주사
FDA는 25일 다른 치료 방법이 없는 전립선암이 진행된 환자들에 대한 새로운 주사제를 승인했다고 밝혔다.플레낙시스(Plenaxis)라고 불리는 이 약은 프레시스(Praecis) 제약사에서 만들었으며, 이 주사제는 전립선암 성장에 상당한 역할을 하는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낮춰준다.
프레시스사는 이 약의 생명에 대한 위험을 증가시키는 알러지 반응 때문에 자발적으로 이 약의 마케팅을 제한하는 것에 동의했다고 FDA는 전했다.
또, 프레낙시스는 다른 호르몬 치료 요법을 견뎌낼 수 없는 전립선암 환자와 외과적인 거세를 거부한 사람들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81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12주간의 프레낙시스 요법은 통증을 감소시키고, 몇몇 환자들의 비뇨기적 문제들을 완화시켰다고 덧붙였다.
FDA는 위험을 최소화시키기 위해서는 이 약을 프래시스사가 의사들에게만 공급하고, 병원 약국에서는 특별한 안전 프로그램에 등록해야 한다고 전했다.
임상시험에서 가장 일반적인 부작용은 일과성 열감, 수면 장애, 통증, 유방 확대 혹은 통증, 변비 등이 있었다고 FDA는 설명했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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