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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병원, 유방암•갑상선암 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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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병원, 유방암•갑상선암 센터 개소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2.10.22 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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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병원(의료원장 양정현)은 19일 유방암•갑상선암 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전해왔다.

이번 행사에는 김경희 건국대학교이사장을 비롯해 심찬섭 소화기병센터장, 황대용 대장암센터장 등 병원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양정현 유방암 센터장은 "환자 중심의 원스톱 토탈 케어 시스템과 환자에 대한 배려를 바탕으로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유영범 갑상선암 센터장도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해 건국대병원 하면 갑상선암을 가장 잘 치료하는 병원을 떠올리게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건국대병원  유방암•갑상선암 센터는 37평에 유방암과 갑상선암 환자들만을 위한 3개의 별도의 진료실을 갖췄다. 진료실 내에 초음파장비와 판독 전용 고화질 모니터가 있어 내원 당일 바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센터 내 있는 유방감마스캔은 국내 2~3대 뿐인 최신장비로 조직 내 3mm의 미세 종양까지 찾아낼 수 있다.

또 MRI(자기공명장치), CT(컴퓨터단층촬영), PET(양전자단층촬영)장비를 갖춘 영상의학과와 핵의학과, 조직검사실이 바로 옆에 있어 환자는 검진부터 수술, 치료까지 한 곳에서 편안하게 받을 수 있다.

초음파와 조직검사는 내원 당일, 유방암 확진이나 의심환자는 진료와 검사, 수술까지 1주일 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연 간 이뤄지는 유방암 수술만 250건, 그 중 72%는 가슴 절제 없이 유방 형태를 최대한 보존하는 유방보존술을 시행한다.

갑상선암도 목 부위가 아닌 환자의 겨드랑이나 유두 주변으로 수술 기구 및 카메라를 넣어 갑상선을 절제해 흉터를 최소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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