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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당뇨학회 '파란양말 캠페인', 한국PR대상 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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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당뇨학회 '파란양말 캠페인', 한국PR대상 우수상 수상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2.11.16 22: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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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차봉연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헬스케어 전문 PR 컨설팅사 엔자임(대표 김동석)과 진행하고 한국화이자제약(대표 이동수)이 후원한 '파란양말 캠페인'이 15일 오후 태평로 플라자호텔에서 진행된 한국PR협회 주관 ‘2012 한국PR대상’ 시상식에서 공공문제 PR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전해왔다.

'당뇨병 환자의 발 건강 지키기 – 파란양말 캠페인'은 당뇨병성 신경병증 및 족부합병증 예방을 위한 대국민 질환인식 캠페인으로, ‘파란 양말’은 당뇨병 환자의 건강 수호를 상징하는 ‘파란색’과 발 보호 수단인 ‘양말’의 결합이다.

당뇨병 환자의 발 건강 관리 문제를 국내 최초로 공식 제기한 '파란양말 캠페인'은 당뇨병 환자가 양말을 신어 발을 보호하면 족부절단과 같은 심각한 족부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2011년부터 시작됐다.

2011년 1회 캠페인 당시에는 “당뇨병이 있다면 여름에도 양말을 꼭 신으세요”라는 슬로건 하에 ‘여름철 당뇨병 환자의 발 관리 수칙’ 발표 및 ‘발 관리 시연 교실’을 여는 등 다양한 환자 대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어 올해 2회째에는 “당뇨병 환자라면, 발견(見)하세요”라는 슬로건 하에 ‘올바른 당뇨병 환자 발견(見) 수칙’을 제정해 알리고 ‘족부절단 위험신호 발견(見) 교실’을 열었으며, ‘환자의 발견(見)을 돕는 거울’을 제작 배포하는 등 환자가 접촉할 수 있는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당뇨병 환자의 족부 질환 위험 인식 증진과 발 건강 관리를 도왔다.

파란양말 캠페인의 PR 대상 공공문제 우수상 수상은 당뇨병으로 인한 족부 절단이라는 공공문제를 사회적 문제로 인식 시킨 점은 물론 실제로 환자가 예방활동을 생활화 할 수 있도록 실천적 환경 조성에도 힘썼다는 점이 높이 평가 받음으로써 이뤄졌다.

대한당뇨병학회 차봉연 이사장은 “최초로 당뇨병 환자의 발 건강에 대한 의제를 제기하고, 의료진과 환자가 삶의 질 개선을 위해 함께 노력한 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환자를 위해 시작한 의미 있는 활동이 한국PR대상 우수상 수상으로까지 이어져 영광이다. 앞으로도 당뇨병 환자의 건강을 수호하고, 합병증 예방 기여를 위해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PR대상은 매년 국내 각 분야의 우수 PR사례를 선정하며, 공공문제PR 부문은 공익증진과 관련한 PR 사례에 대해 수상한다.

대한당뇨병학회는 2010년 ‘한국PR대상’에서 ‘당뇨병 섬사랑 수호 캠페인’(지역사회 관계 부문)으로 수상한 바 있으며, 엔자임은 2010년 ‘한국PR대상’에서 대상을 포함, 3개 부문을 석권한 이후 다시 수상을 영예를 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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