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7-23 12:01 (화)
“한미약품그룹 가족간 분쟁 종식, 하이브리드 경영 가속”
상태바
“한미약품그룹 가족간 분쟁 종식, 하이브리드 경영 가속”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4.07.10 14: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녀-형제-신동국 회장 3자간 합의”...“밸런스 있는 경영집단체제 구축”

[의약뉴스] 한미약품그룹이 송영숙-임주현 모녀와 임종윤-임종훈 형제간 지분 경쟁에 종식을 선언했다.

최근 송영숙-임주현 모녀와 한미사이언스에 대한 의결권 공동행사 약정 및 주식매매 계약을 체결한 신동국 회장 측은 10일, 임종윤-임종훈 형제 측을 통해 3자간 합의에 이르렀다는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모녀와의 계약 체결은 한미약품 창업자이자 신동국 회장의 고향 선배인 故 임성기 회장에 대한 의리를 지키기 위한 선택으로, 어느 일방의 손을 들어주기 위한 것이 아니란 설명이다.

형제와 손을 잡은 후 다시 모녀로 노선을 변경하면서 지분 경쟁을 지속하고 있다는 분석은 사실과 다르다는 것.

신 회장 측은 "최근 한미약품 모녀가 보유한 일부 지분에 대한 매입은 상속세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는 한편 한미약품을 지키기 위한 대승적 결단이었다"고 취지를 밝혔다.

한미약품의 조속한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송영숙 회장을 비롯한 가족들을 수차례 만나 중재한 끝에 3자가 극적으로 합의, 경영집단체제를 구축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신 회장 측은 "송 전 회장이 회사 발전을 위해 대승적 차원에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기로 한 것에 대해 높이 평가한다"며 "두 형제와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책임경영과 전문경영, 정도경영을 하이브리드 형태로 융합시키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임성기 전 회장 일가 중 그 누구도 한미약품을 해외에 매각할 뜻이 없다" 며 "해외에 매각한다는 것은 국민제약회사인 한미약품 정체성에도 반하는 것으로,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