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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투자자, 삼성바이오로직스ㆍ셀트리온 대거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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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투자자, 삼성바이오로직스ㆍ셀트리온 대거 정리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4.08.03 0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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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월간 삼성바이오로직스 5564억ㆍ셀트리온 3670억 순매도...외인ㆍ기관 적극 매수

[의약뉴스] 제약주들이 오랜 부진을 털고 반등에 성공한 지난 7월, 개인투자자와 기관 및 외국인 투자자들의 선택이 극명하게 엇갈렸다.

개인투자자들이 제약주를 대거 저리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들은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선 것.

지난 7월, 의약품지수 47개 구성종목 가운데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액이 매도액을 상회한 ㅈ오목은 17개에 그쳤으며, 30개 종목은 매도액이 매수액을 상회했다.

특히 47개 종목의 합산 순매도액은 1조 350억원에 달했으며, 종목별로는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순매도액이 5564억원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셀트리온도 3679억 규모를 정리했다.

여기에 더해 대웅제약이 355억원, 녹십자가 242억원, 유한양행이 207억원, 종근당이 196억원, 한미약품은 180억원, SK바이오사이언스가 160억원으로 8개 종목의 개인투자자 순매도액이 100억을 상회했다.

▲ 지난 7월, 개인투자자와 기관 및 외국인 투자자들의 선택이 극명하게 엇갈렸다.
▲ 지난 7월, 개인투자자와 기관 및 외국인 투자자들의 선택이 극명하게 엇갈렸다.

반면 이 기간 개인투자자들의 순매수액이 100억을 상회한 종목은 한올바이오파마(298억원)와 대원제약(147억원) 등 2개 종목에 불과했다.

반면, 기관과 외국인들은 제약주를 적극적으로 매수했다. 

특히 이 이간 외국인들의 매도액이 매수액을 상회한 종목은 의약품지수 47개 구성종목 중 12개 종목에 불과했고, 12개 종목 모두 순매도액이 20억을 넘지 않았으며, 그나마 10억을 상회한 종목도 3개 종목에 그쳤다.

반면, 34개 종목은 외국인투자자들의 매수액이 매도액을 상회했으며,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순매수액은 3933억원에 달했다.

여기에 더해 유한양행이 378억원, 한미약품이 140억원, SK바이오사이언스가 115억원, 셀트리온이 105억원 등 5개 종목의 순매수액이 100억을 상회했으며, 47개 종목의 합산 순매수액은 4976억원으로 5000억에 가까웠다.

이와는 달리 기관투자자들은 매도액이 매수액보다 컸던 종목이 27개로 절반을 넘었지만, 합산 순매수액은 5576억원으로 외국인투자자들보다 더 컸다.

특히 셀트리온에 대한 순매수액은 3216억원에 달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도 2032억원으로 2000억을 상회했다.

여기에 더해 대웅제약이 295억원, 녹십자가 171억원, 종근당이 140억원 등 5개 종목의 순매수액이 100억을 상회했으며, 기관투자자들의 순매도액이 100억을 웃돈 종목은 한올바이오파마(261억원)와 유한양행(137억원) 등 2개 종목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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