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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 성분처방 반대 명분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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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 성분처방 반대 명분없다
  • 의약뉴스
  • 승인 2003.03.09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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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제약사가 성분명 처방을 반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실이 그렇다면 이는 잘못된 것이다. 왜냐하면 성분명 처방은 구멍난 보험재정을 메꿀 대안이며 국민건강을 위해 매우 필요한 제도이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노무현대통령도 후보시절에 누차 성분명 처방을 강조했다. 새정부 들어 성분명처방이 탄력을 받고 있는 것은 이때문이며 복지부 김화중 장관도 이를 흔쾌히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일부 제약사가 대체조제는 가능하지만 성분처방은 안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우려를 금치 못하고 있다. 그 이유라는 것이 의사 뿐만 아니라 약사들에게도 마케팅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 때문이라니 이해하기 힘들다.

물론 제약사들이 의사 혹은 약사 어느 한쪽 만을 상대한다면 비용면이나 인력면에서 효과적인 영업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더라도 국가적인 사업을 반대하는 것은 명분이 없다.

분업이 제자리를 확고히 잡기 위해서는 성분처방은 필수적이라고 의약뉴스는 판단하고 있다. 대체조제 역시 마찬가지다. 의약뉴스가 이런 주장을 하는 것은 의사가 미워서 혹은 약사가 예뻐서가 아니다. 그것이 옳기 때문이다.


제약협회가 공식적으로 성분명처방 반대를 주장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협회를 움직일 만한 영향력 있는 제약사가 이런 주장을 했다면 예사로운 일이 아니다. 좀더 심사숙고 하기를 바란다.




의약뉴스 (newsmp@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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